LG CNS(대표 신재철)는 내년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온라인 뱅킹 서비스 인프라 확장 및 차별화 등에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웹 2.0 온라인 뱅킹 컨설팅 서비스’ 사업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성공적인 웹 2.0 온라인 뱅킹 도입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비즈니스 모델부터 인프라 시스템 전반에 걸쳐 각 금융사의 특성과 상황을 반영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LG CNS 엔트루컨설팅사업부문 홍성완 상무는 “많은 금융 기업들이 늘어나는 온라인 뱅킹 수요에 따른 차세대 온라인뱅킹 시스템 구축을 고려하고 있다”며, “웹 2.0 관련 사업 수행 경험과 선진 금융 시장의 최신 사례 및 방법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홍 상무는 또 “웰스파고(Wells Fargo) 등 미국 주요 금융기업은 온라인 뱅킹 사용자들을 타깃으로 블로그와 같은 웹2.0 개념을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며, “국내 금융사도 웹 2.0개념을 도입, 온라인 뱅킹을 단순 이체와 조회 업무가 아닌 상품 판매 채널과 마케팅의 전략적 무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해 9월 글로벌 금융 전문 컨설팅기업인 ’애드가 던 앤 컴퍼니’ ,금융 리서치 분야의 선두 기업인 ‘재블린 전략 리서치’, 웹 2.0 전문 기업인 ‘힌치클리프 앤 컴퍼니’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 금융 분야 웹 2.0 컨설팅에 대한 역량을 확보한 바 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