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서비스 분야에서 쥐띠들이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둬 새해 무자년 이들의 활약이 주목된다.
삼성SDS는 지난해 말 △연도 SDS인상 △베스트 부서 상 △베스트 프로젝트상 △특별상 △나눔의 별상 등 총 5개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수상자 30명을 발표했다. 이들 중 쥐띠가 5명이 포함, 화제를 뿌리고 있다. 60년생과 72년생 쥐띠들이 각 분야에서 5명이나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것이다.
특히베스트 부서 상으로 선정된 전자구매전략IS팀 황규돈 팀장(60년생)은 고객사의 상생 경영 취지를 성공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자 해외 IS팀의 정승주팀장(60년생)과 중공업건설IS팀 유승현선임(72년생)은 독거노인 생활환경 개선 및 의료봉사,
영아돌보기,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나눔의 별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고객사 프로젝트을 성공적으로 마친 특별상에 증권/투신IS총괄의 김정호 수석, 전자무선사업부 홍윤진 책임이 베스트 프로젝트 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 유승현 선임은 “올해 수상자중 쥐띠들이 많을 줄 몰랐는데, 부지런히 업무에 임하다 보니 모두가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새해 부지런하게 뛰어 진정한 쥐띠들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LG CNS는 지난해 ‘LG CNS 베스트人(인)’상을 8명에게 수여했다. 이중 72년 쥐띠인 하이테크사업본부 생산 PI팀 오재창 과장이 ‘은상’의 여예를 안았다. LG CNS 베스트 인은 한해 동안 고객 가치 향상을 통해 최고의 경영성과를 달성하거나 대외적으로 회사의 명예를 높여 회사의 가치 증대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오 과장은 “내부에 뛰어난 성과를 내는 임직원들이 많다”며 “그 사람들 중에서도 베스트人(인)으로 뽑혔다는 것을 알았을 때 정말 놀랐고, 무엇보다도 제조공장의 무인화 기술 전문가로 인정받았다는 것이 가장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상호 책임은 지난해 말 SW산업발전유공자’ 시상식에서 정통부장관 표창상을 받았다. 72년생인 원 책임은 SW창업지원 및 지역 소프트타운 지정업무와 SW품질인증 및 BMT 등의 업무를 담당, SW 육성관련 제도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새해 차세대 SW 산업정책의 중장기 방향과 전략과제를 도출하는 데 지원 업무를 올해 적극 수행한다”고 다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