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NBC,LG필립스 52인치 LCD 호평

LG.Philips LCD(대표 권영수)는 미국의 3대 공중파 방송인 NBC가 6일 오전 9시(美 현지 시간 기준)에 방송한 ‘투데이 쇼’에서 LG.Philips LCD의 52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 CES의 쿨한 제품으로 선정하고 미국 전역에 방송했다고 밝혔다.

NBC ‘투데이 쇼’의 폴 호크만(Paul Hochman) 기술 담당 기자(Tech Editor)는 CES에 전시되는 제품들 가운데 6개의 쿨한 제품(cool item)을 선정해 소개하는 코너에서 LG.Philips LCD의 52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을 첫번째 순서로 소개하면서 직접 시연도 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 방영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NBC의 폴 호크만 기자는 LG.Philips LCD의 52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에 대해 “멀티 터치 스크린 가운데 세계 최대 크기로 사용자는 손가락 혹은 손을 사용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으며 보다 상세한 정보는 양손을 화면에 갖다대어 키보드가 화면에 생성되면 원하는 정보를 검색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애플 아이폰의 52인치 크기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되며 향후 쇼핑몰에서 이와 같은 제품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 쇼’에서는 LG.Philips LCD의 세계 최대 52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외에도, 여성 소비자들을 겨냥해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강조한 노트북 제품, 디자이너 컴퓨터 가방, 명품 브랜드 제냐가 제작한 태양광 자켓, 기기 사용자간에 문자 메시지를 무료로 전송할 수 있는 zipit wireless messenger 그리고 인화시 사진 화질이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개선된 코닥의 ESP3 등을 이번 CES의 쿨한 제품으로 함께 소개했다.

LG.Philips LCD는 2008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08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32인치부터 52인치까지 최신 퍼블릭 디스플레이(Public Display)를 선보이며, 인터페이스 기술과 실내외에서의 시인성을 한층 강화한 새로운 퍼블릭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대거 출품한다.

특히, 사용자가 양손을 동시에 사용하여 화면에 뜬 정보나 이미지를 마음대로 움직이거나 화면 위에 직접 글씨를 쓰는 멀티 터치 스크린, 태양광 아래에서도 잘 보이도록 한 야외용 미반사 백라이트 제품 등이 대표적이다.

LG.Philips LCD는 지난 5월 SID에서 47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을 처음 선보인데 이어 8개월만에 5인치 큰 세계 최대 멀티 터치 스크린을 선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 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