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추천작]1월 둘째주

추천작 주요 특징
추천작 주요 특징

 1월 둘째 주에는 중소기업을 위한 그룹웨어와 3D 그래픽을 이용한 창고관리 최적화 시스템, 외산을 대체할 수 있는 캐드 솔루션 등이 각각 출품됐다.

 바이토가 출품한 하이브리드 그룹웨어 ‘넷츠비즈3.0’은 다국어 버전과 3가지 그룹웨어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자체 웹서버와 웹하드로 임대 서비스도 제공해 중소기업이 부담 없이 그룹웨어를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넷츠비즈3.0은 위젯 형식의 기능 구성으로 속도를 향상시켰으며 웹메일 플러스·전자결재·양식관리·프로젝트관리·메신저·업무일지 등 총 29가지 기능을 탑재했다.

 엠프론티어의 창고관리 최적화 시스템 ‘에어-WOS(Warehouse Optimization System)’는 3D그래픽으로 창고를 시각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창고 공간 효율성과 출하 생산성을 높이는 최적의 방법을 제시하도록 했다. 이 제품은 3PL(제3자 물류)공급업체·소비재산업(CPG)·최첨단 제조 및 도소매업체를 위한 창고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텔리코리아가 내놓은 CAD 프로그램인 ‘캐디안(CADian)’은 외산 캐드와 100% 호환성을 제공해 외산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제품은 각 객체를 쉽게 설계하고 이를 수정할 수 있는 도구로 구성돼 있다. 우리 설계 환경에 필요한 기능을 산업 분야별로 부가시켜 오토캐드에 비해 쉽고 빠른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한글 폰트를 내장시켜 외국산 CAD와는 차별점을 만들었다.

◆인텔리코리아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 www.cadian.com)는 도면 파일을 생성하고 편집하는 CAD 프로그램인 ‘캐디안(CADian)’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설계 시장에서 많이 사용돼 온 외산 오토캐드의 dwg 파일과 탁월한 양방향 호환성을 유지할 뿐 아니라 명령어도 동일하기 때문에 설계·엔지니어링 시장에서 널리 사용돼 왔다.

 이 제품은 각 객체를 쉽게 설계하고 이를 수정할 수 있는 도구로 구성돼 있다. 오토캐드 사용자층의 저변이 확대돼 있기 때문에 오토캐드와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동일한 명령어 체계를 유지함으로써 국산 캐디안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데 불편을 최소화시켰다. 우리 설계 환경에 필요한 기능을 산업 분야 별로 부가시켜 오토캐드에 비해 쉽고 빠른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한글 폰트를 내장시켜 외국산 CAD와는 차별점을 만들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외국산 캐드로 설계해 온 공공기관이나 일반기업에서는 캐디안을 도입하더라도 별도의 학습 없이 바로 현업에 적용할 수 있다.

 캐디안은 저장된 도면 파일의 버전이 다르더라도 파일 열기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여러 업체와 도면 파일을 주고 받는 공공기관·토목·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캐디안의 보조프로그램으로 건축·기계·플랜트·전기 등 각 산업 부문별로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이 있다. 인텔리코리아는 한글·영문·중문·일어·헝가리어 등 캐디안 다국어 버전을 출시해 미국·중국·인도·호주·북유럽 등 129개 국가에 연간 30만달러 이상 수출 중이다.

 박승훈 사장은 “배치출력·DWG탭·선택 미리보기·찾기·마이크로스테이션 파일포맷 읽기 등이 추가됐으며 현재는 고용량 파일에 대한 실시간 이동 등이 가능한 고속 엔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승훈 사장

 “국내 중저가형 CAD 시장의 25% 점유율 달성, 기업 매출액의 50%를 수출로 벌어 들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사장의 목표는 외산 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캐드 시장에서 국산 솔루션이 당당하게 인정받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진출하는 것이다.

 박 사장은 “첨단제품 개발이나 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초고층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요구되는 것이 바로 이에 걸맞는 도면 설계와 디자인”이라며 “이를 도출하는 툴인 캐드 프로그램과 그래픽 툴을 국산화해 개발자가 보다 편리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게임·워드프로세서·안티바이러스 등 우수한 국산 프로그램은 많은 편이지만 캐드 엔진 부문만은 많은 도전에도 불구하고 상업화에 성공한 제품이 전무한 상태였다”며 “외산을 대체하기 위해 외산과 양방향으로 100% 호환성을 갖는 제품으로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수출 현황에 대해 박 사장은 “현재 미국·캐나다·브라질·중국·말레이시아·태국·인도·루마니아·포르투갈·폴란드·노르웨이·스웨덴 등 129개 국가에 수출 중”이라며 “한글 버전 외에 중국어·일본어·영어·헝가리어 등 다국어 버전으로 현지 시장 진입 및 이미 현지에 정착해 온 외산제품의 대안제품으로 이미지를 구축 중이어서 수출은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토

 바이토(대표 변영재 www.byto.com)는 하이브리드 그룹웨어 ‘넷츠비즈3.0’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다국어버전과 3가지 그룹웨어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기능 제약이 있는 웹 방식과 느리고 불편한 애플리케이션 방식인 그룹웨어군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만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넷츠비즈3.0은 위젯 형식의 기능 구성으로 속도를 향상시켰으며 웹메일 플러스·전자결재·양식관리·프로젝트관리·메신저·업무일지 등 총 29가지 기능을 탑재했다.

 국내 그룹웨어 제품 중 가장 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제품으로 여기에 추가 옵션까지 제공한다. 추가 옵션으로 KMS·EDMS·프로젝트관리II·간편장부·견적서관리·인센티브관리·RF출입문관리(근태관리 연동)·바코드 재고관리 등으로 이를 통해 사내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그룹웨어 구축이 가능하다. 또 넷츠비즈3.0의 내부에서 발생되는 모든 전송 데이터는 암호화 복호화돼 보안성이 높은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다.

 위젯 형식의 모듈 ‘넷젯’을 골라 쓸 수 있도록 고안된 플랫폼은 윈도(OS) 속의 나만의 미니 윈도처럼 설정 및 활용이 가능하다. 기존 웹 기반의 그룹웨어가 웹 브라우저에서 한 번에 한 화면만 볼 수 있는 것과는 달리 윈도처럼 한 화면에서 다중 작업이 가능해 다량의 업무를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넷젯을 골라 쓸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과 제공되는 SDK를 이용해 손쉬운 확장 개발과 연동이 가능해 개발사에게는 개발기간 단축과 구축업체에게는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러한 성능 덕에 넷츠비즈사업부는 지난해 300%라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기존의 홈페이지(www.netsbiz.net)와 12월에 새롭게 오픈한 그룹웨어 홈페이지(www.groupware.co.kr)에서 30% 할인 행사와 여러가지 이벤트도 제공한다.

◇변영재 사장

 “기업의 IT 인프라 기반 구축의 필수 요건인 그룹웨어가 초기 솔루션 구축 비용과 지속적인 유지보수의 어려움으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이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변영재 사장은 중소기업이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위한 그룹웨어 넷츠비즈 프리미엄을 개발해 자체 개발한 웹서버와 웹하드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임대 서비스(ASP)를 제공 중이다.

 변영재 사장은 “호스팅 서비스·메일 솔루션 서버관리 서비스·보안솔루션·그룹웨어를 직접 개발해 국내 5600여 기업 이상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더 많은 중소기업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 현황에 대해 그는 “지난해까지 중국을 통한 웹호스팅 서비스도 제공 중으로 올해에는 일본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일본에 추가적인 솔루션 판매 및 유통 채널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

 또 “그룹웨어에 포함된 웹하드 솔루션 등을 별도의 제품군으로 그룹웨어와 동시에 판매 예정이며 이에 따른 콘퍼런스 등 국제적인 참여 행사로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분기까지 10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솔루션 부문만 약 13억원을 호스팅 부문은 약 7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엠프론티어

 엠프론티어(대표 김상훈 www.emfrontier.com)는 창고관리 최적화 시스템 ‘에어-WOS(Warehouse Optimization System)’를 출품했다.

 에어-WOS는 3D 그래픽으로 창고를 시각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관리 요소로 분석·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창고 공간 효율성과 출하 생산성을 높이는 최적의 방법을 제시하는 솔루션이다. 3PL(제3자 물류)공급업체·소비재산업(CPG)·최첨단 제조 및 도소매업체를 위한 창고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창고 상황을 3D 그래픽을 이용해 생생하게 표현하기 때문에 책상 위에 창고를 옮겨 놓은듯 직관적으로 창고를 관리할 수 있다. 회전, 확대·축소, 부분조회, 검색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위치별 재고 현황과 물품군별·물품 속성별 등으로 재고 현황, 장기 재고 현황, ABC등급에 따른 적치 현황 등 각종 창고관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창고에 보관 중인 품목의 이동 또는 창고에 입고 예정인 품목에 대해서 시뮬레이션으로 사전에 그 결과를 예측하고 분석해 창고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기능도 제공한다. 보관 중인 품목의 재배치·이고·입고 예정 품목의 로케이션 할당 및 로케이션 소요량을 계산할 수 있다.

 3D 모니터링 또는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이동할 재고에 대한 작업 내역을 표시하고 이 결과를 창고관리시스템(WMS) 운영 시스템으로 전송한다. WMS로 전송된 작업 지시는 RF단말기로 작업자에게 전송돼 작업자는 이 내용을 즉각 확인하고 작업을 진행한다.

 에어-WOS는 시스템에 축적된 정보를 기반으로 로케이션의 활용 현황, 장기재고 현황, 피킹(Picking) 거리 추이, 지역별 출고 현황 등의 다양한 결과에 대해 그래프 형태의 보고서를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급 KPI(Key Performance Indicator)분석 정보를 추출해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김상훈 사장

 “기존 타제품의 창고관리 시스템은 간단한 2D 그래픽이나 어떠한 시각적인 보조정보가 없이 창고관리 전문가나 엔지니어의 작업에 의존했습니다. 3D 그래픽을 적용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김상훈 사장은 3D 그래픽을 이용하면 솔루션 사이즈를 줄이면서도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이 제품을 개발했다.

 김 사장은 “관리자가 사용하기 쉬우면서 동시에 창고관리 최적화 시뮬레이션과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창고를 시각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창고 공간 효율성과 출하 생산성을 높이는 최적의 방법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WMS를 이미 도입하고 있는 모든 물류업체 및 3PL업체, WMS를 아직 도입하지 않은 물류업체, WMS사업에 관여하고 있는 컨설팅·에이전트업체가 모두 영업 대상”이라며 “우수한 기능과 강점을 강조해 국내 최고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현재 에어-WOS의 경쟁상대는 국내에는 없고 해외에서도 아직 소수의 WMS전문업체만 도입하고 있는 기술”이라며 “수출 가능한 지역은 일본·중국 등의 아시아지역, 두바이 일대의 중동지역, 독일·이탈리아 등지의 유럽, 북미·남미지역 등 WMS사업이 있는 모든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문보경·허정윤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