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사)미디어미래연구소(소장 김국진)가 선정한 ‘제 1회 미디어 어워드’ 경영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7일 미디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제 1회 미디어 어워드 심사 결과, 재무적 경영성과 및 소비자 만족도 등 종합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NHN을 경영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해 방영작 중 평균 시청률 1% 이상을 기록한 유료 방송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 우수 유료방송 콘텐츠상 수상작에는 CJ미디어 채널CGV의 ‘정조암살미스터리8일’을 선정하는 등 총 6개 부문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올해부터 공개 모집과 추천과정을 거쳐 ‘미디어 어워드 전문 평가단’을 모집하고 분기별로 연 4회의 조사·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연말에 종합적인 분석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 보다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는 미디어미래연구소 김국진 소장을 비롯해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 유영환 정보통신부 장관, 조창현 방송위원회 위원장, 박원세 한국케이블TV협회 상근 부회장, 강대인 전 방송위원장, 권혁남 한국언론학회 회장, 한진만 한국방송학회 회장, 강상현 언론정보학회 회장, 수상 기업 CEO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