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 남들이 저보고 SK C&C 대표 몸짱이라네요!”
SK C&C 시스템 사업팀 김정훈 대리의 자랑 섞인 말이다. 7일 분당에 소재한 SK C&C 본사 6층 헬스센터에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SK C&C 행복 건강인 시상식’이 열렸다. 이 시상식은 사내 헬스센터를 이용한 임직원 중 ‘진정한 몸짱’과 우수사용자를 포상하는 행사로 회사를 집처럼 직원의 행복을 실현하는 공간으로 만들자는 홈퍼니(Happy Hompany)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SK C&C는 ‘무한몸짱’과 ‘무한감량’, ‘무한라인(체지방감소)’, ‘무한파워(골격량증가)’ 등 4개 분야로 구성한 ‘실천상’과 지난 6개월간의 참석률을 고려한 ‘우수회원상’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대상 1명과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1명, 장려상 5명 등 총 22명을 시상했다. 또 전신운동기구와 헬스자전거 등을 부상으로 지급했다.
특히 신체발달지수 89점을 기록한 김정훈 대리가 무한몸짱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근육량·체지방·골격근·지방량·체성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신체발달지수는 보통 직장인의 경우 75점이고 운동선수는 95점인데 김대리의 89점은 매우 높은 수치다. 김정훈 대리는 “특별히 엄청난 시간을 내서 운동하지는 못하고 사내에서 짜준 식사요법과 헬스 프로그램에 따라 매일 운동을 했다”며 자신의 몸짱 비결을 소개했다.
SK C&C는 이러한 행사외에도 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검진 유소견자에 대해 맞춤형 개인 건강 프로그램 혹은 금연클리닉, 외부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찾아가는 의무실 서비스, 기수련 등 다양한 헬스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이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