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이력추적관리시스템 ‘팜투테이블’ 개편

 농림부와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가 농산물 이력 추적관리 시스템 ‘팜투테이블(www.farm2table.kr)’을 개편, 7일 새롭게 개설했다.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사장 이명호)가 새로 개설한 팜투테이블은 각 자치단체와 지역 농업법인이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이력 추적 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하고 농식품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센터는 팜투테이블에 최신 기술인 오픈 서비스를 적용해 농산물 이력 추적 정보가 기존 업무 시스템과 효율적으로 연계되게 했으며 팜투테이블 외의 모든 농식품 관련 홈페이지에서도 다양한 정보 조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또 2차원 바코드를 적용한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해 KTF와 LG텔레콤 가입 고객은 구매하기 전에도 매장에서 휴대폰 카메라와 2차원 바코드로 이력 추적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했다. 휴대폰 카메라가 없을 경우 모바일주소(267번)를 이용해 이동통신 3사의 모바일 팜투테이블에도 접속할 수 있다.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디지털유통사업팀 마광일 대리는 “팜투테이블은 모든 국민이 어떠한 농산물 이력 추적 정보도 손쉽게 조회할 수 있고 농식품 관련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원인을 규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며 “농업인에겐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가 되고 소비자에겐 구매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