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LCD 제품이 미국 3대 지상파 방송을 통해 미 전역에 소개됐다.
LG필립스LCD(대표 권영수, LPL)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08’ 행사에 출품한 세계 최대 52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 제품이 6일 오전 9시(현지 시각) NBC의 ‘투데이 쇼’에서 ‘쿨한 제품’으로 선정되고 미국 전역에 방송됐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선 CES 출품작 6개를 쿨한 제품으로 꼽았으며, 이 가운데 LPL의 멀티 터치 스크린을 첫 순서로 소개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방송 진행자인 폴 호크만 기자는 “LPL의 멀티 터치 스크린은 애플 아이폰의 52인치 버전격이며 향후 쇼핑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PL은 이번 CES 2008 행사에 멀티 터치 스크린과 야외용 미반사 백라이트 제품 등 32∼52인치급의 최신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현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