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한국도로공사(사장 권도엽)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안내전화(1588-2505)를 말로 입력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교통정보도 구간별로 제공하기로 하는 등 새로운 안내방식을 오는 8일 시범 서비스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고속도로 교통정보안내전화는 기존에 버튼을 눌러 이용하는 방식을 고객이 말로 입력하는 방식으로 전환,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버튼을 누르지 않게 돼 주행안전성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에는 선택노선 전체의 교통정보를 들어야 했으나 앞으로는 출발지IC와 목적지IC를 말로 입력하면 해당 구간 정보만 들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음성입력 교통정보 안내전화가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고객들이 음성입력방식을 이해하고 안내 멘트에 따라 정확하게 출발지IC와 목적지IC를 말해야 한다.”며 “22일 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