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넥솔론으로부터 태양전지 웨이퍼 공급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오른쪽)과 이우정 넥솔론 대표가 태양전지 웨이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오른쪽)과 이우정 넥솔론 대표가 태양전지 웨이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대표 이완근 www.shinsung.co.kr)는 넥솔론과 태양전지용 웨이퍼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계약에 따라 넥솔론으로부터 태양전지의 핵심재료인 웨이퍼를 오는 2014년까지 7년간 장기적으로 공급받아 4분기부터 태양전지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성이엔지는 이달 중 충북 증평에 확보한 태양전지 생산시설 착공에 들어가 2분기 중에 공장 완공과 동시에 독일 센트롬썸사로부터 태양전지 장비 반입을 완료하고 3분기부터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은 “웨이퍼의 장기공급망 구축은 태양전지제조 분야에서 성공적인 산업진입의 신호탄과 같다”며 “웨이퍼의 안정적인 조달에 대한 걱정 없이 4분기에 고효율의 태양전지 생산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넥솔론은 동양제철화학으로부터 폴리실리콘을 장기 공급받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