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제백신연구소에 4억 기탁

 8일 김영기 LG전자 부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존 클레멘스(John D. Clemens)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네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봉천동에 위치한 국제백신연구소 세계본부에서 사회공헌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8일 김영기 LG전자 부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존 클레멘스(John D. Clemens)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네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봉천동에 위치한 국제백신연구소 세계본부에서 사회공헌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대표 남용)가 국제백신연구소와 손잡고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8일 LG전자는 서울 봉천동 국제백신연구소 세계본부에서 전 세계 어린이 구호 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4억 원의 기부금을 국제백신연구소측에 기탁했다.

앞으로 양측은 백신 개발을 위한 재정 협력을 통해 절대 빈곤 및 기아퇴치, 아동사망률 감소에 노력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과학 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기 LG전자 최고인사책임자(CHO) 부사장은 “브랜드 가치와 글로벌 기업 위상을 감안해 앞으로는 국경을 넘어 글로벌 관점에서 더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내 유일의 UN 기관이며 개발도상국의 질병 퇴치를 위해 97년 설립됐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