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은행장·증권회사 사장 등 금융기관 최고경영인(CEO)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박정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은 8일 “이 당선인이 내일 간담회에서 금융계 CEO들로부터 금융계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수위 측에서 이 당선인 외에 사공일 국가경쟁력강화특위 공동위원장, 맹형규 기획조정분과 총괄간사, 강만수 경제1분과 간사, 최경환 경제2분과 간사, 곽승준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 임태희 당선인 비서설장,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한나라당에서도 이한구 정책위의장과 김애실 제3정조 위원장이 함께 한다.
금융계에서도 은행·보험·증권·자산운용 등 업계 대표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강정원 국민은행장, 박해춘 우리은행장,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장, 데이비드 에드워즈 SC제일은행장, 하영구 시티은행장, 이화언 대구은행장, 배호원 삼성증권 사장, 김성태 대우증권 사장, 유상호 한국증권 사장,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 등이 참석한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