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를 지원할 대형 융·복합 집적시설이 대덕특구에 건립된다.
기획예산처는 세계 초일류 연구개발 혁신클러스터로 도약할 기반시설로 대덕 연구개발특구에 대형 기술 인프라인 ‘연구생산 집적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설은 대덕연구개발특구(구 대덕테크노밸리) 내 나노기술사업화 부지 중 1만9000㎡에 연면적 약 3만3000㎡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설되며 올해 100억원, 내년에 25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시설 건립은 대덕특구 연구개발(R&D) 기능과 기존의 연구 단지·산업단지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융·복합 기술사업화를 위한 것으로 그동안 대덕 출연연구기관이 축적한 R&D 성과를 생산라인과 연계, 국가 성장동력의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대덕특구는 현재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450억원이 들어가는 ‘비즈니스허브센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