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대학교를 위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관리 계정 프로그램(윈도우 라이브@Edu)을 신구대학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윈도우 라이브@Edu는 해당 대학교의 재학생을 포함한 졸업생, 동창회원들에게 대학 고유의 계정을 통해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과 메신저, 그리고 블로그인 스페이스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신구대학은 3월부터 2만명에 달하는 학생 및 졸업생들을 온라인 상으로 통합 관리 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웹메일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영구적인 대학교 계정을 발급받고,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의 바이러스 및 스팸에 대한 보호 기능으로 무장된 5GB 메일박스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학교 계정을 통한 학과 친구들과의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대화나 스페이스 블로깅도 가능하다.
정근욱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사업부 이사는 "산학협력을 통해 통합된 웹메일 시스템, 메신저, 스페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사례이며, 대학교 교수진과 행정 관리자들에게는 확장된 통제성을 제고하고, 학생들은 화상 및 음성 채팅과 같은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기능을 통해 그룹 스터디 및 원격 수업도 가능하다”라며 “향후 모바일 알림 기능 등 보다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