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발생한 노트북PC의 배터리 폭발 추정 사고에 대해 전기연구원이 제3자로 원인 규명에 나선다.
이로써 이 사고는 노트북PC 제조사인 LG전자, 배터리 제조사인 LG화학과 함께 전기연구원의 공동 조사를 통해 밝혀지게 됐다.
LG화학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결론을 얻기 위해 전기연구원을 3자 조사기관으로 선정했다”며 “대단히 이례적인 사고이자, 전국민의 관심이 높은만큼 신뢰성 있는 결과를 내놓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결과 발표에 대해 “높은 수준의 기술적 진단과 검사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끝날 일은 아닐 것 같다”며 신중함을 내비쳤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