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 CES서 신기술 탑재 제품 공개

이스트만 코닥(Eastman Kodak)이 2008 CES에서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총 3종의 디지털카메라와 ESP 3 올인원 프린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코닥이 선보인 디지털카메라 이지쉐어 V1273은 1200만 화소에 3배 광학줌을 지원하며, 3인치 LCD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카메라 조작이 보다 손쉬워졌다.

또한 고화질 HD급 사진은 물론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별도 판매되는 HDTV독을 이용하면 컴퓨터 없이 직접 HDTV에 연결하여 HD 품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에 컬러풀한 색상으로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한 이지쉐어 M1033과 1000만 화소에 5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하이엔드 디카 이지쉐어 Z1085IS도 HD급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모두 가능하다.

한편 코닥 ESP 3 올인원 프린터는 다른 잉크젯 프린터들에 비해 비용을 50%나 절약할 수 있다. 버튼 하나로 포토샵으로 수정한 것처럼 피부결점을 커버할 수 있는 페이셜 리터치(Facial Retouch) 소프트웨어를 장착하였으며, 사진과 문서의 손상을 최소화 한 고화질 출력이 가능하다.

피에르 셰퍼 코닥 소비자디지털이미징그룹 CMO는 “이번 CES 2008에서 발표한 제품과 더불어 앞으로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똑똑한 기술들을 꾸준히 선보여 디지털 이미징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