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08에서 혁신상을 받은 제품을 우리 업체가 디자인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디자인 전문업체 이노디자인(대표 김영세)이 디자인한 미국 마이뷰사의 ‘쉐이드’다. 마이뷰의 기존 제품인 ‘엣지’와 기능면에서는 동일하지만, 이노디자인이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바꾸면서 혁신상을 받았다.
쉐이드는 기존의 안경식 디스플레이인 엣지를 선글라스 모양으로 개선했으며, 이를 통해 걸어가거나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노디자인 이재혁 이사는 “같은 기능이라도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기능과 용도를 개선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