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대전역·부산역·광주역에서 금요일 저녁 7시에 열리는 이번주 ‘금요일에 과학터치’에는 플라즈마 공학, 지하철 소음 줄이기, 마이크로 RNA 등이 소개된다.
이번주 서울역에서는 한양대 정규선 교수가 ‘플라즈마 공학:나노(10∼9m:분자)에서 기가(109m:태양)까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플라즈마는 이온화된 상태의 기체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네온사인, 형광등부터 북극의 오로라, 번갯불도 플라즈마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같은 시간 부산역에서는 프로테오믹스이용기술개발 사업단의 이지오 박사가 ‘분자를 보는 x-ray 안경’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대전역에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유원희 박사가 ‘조용한 지하철 가능할까-곡선부 소음을 줄이자!’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차륜과 레일의 접촉에 의한 지하철 소음을 줄여 조용하고 쾌적한 지하철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 과정을 설명한다. 광주역에서는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가 ‘마이크로 RNA:세포 속에 숨어있는 작은 경찰관’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과학저널 ‘사이언스’는 2008년 주목할 과학분야 중 하나로 마이크로 RNA를 꼽고 있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