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 창원시장이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세계위원으로 선임됐다. 세계위원은 UCLG의 예산 편성 집행 참여와 회장·부회장·사무총장 등 임원 선출권이 부여되는 등 다양한 권한이 주어진다.
앞으로 3년간 세계위원으로 활동할 박 시장은 오는 7월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제2회 UCLG 아시아·태평양 총회에 초청받아 참석하게 된다.
세계 지자체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세계지자체연합은 2004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창립,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현재 120여개국 2000여개의 지자체가 회원으로 등록된 가운데 창원은 2004년 11월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