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센츄어코리아(대표 김희집)는 컨설팅, 테크놀러지 솔루션, 아웃소싱 등 기존 3개 컨설팅 사업에다 시스템통합
사업까지 확대해 고객사에 종합 I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액센츄어코리아는 비전 및 전략 개발에서부터 시스템통합까지 모든 종류의 프로젝트들을 일괄 수행하는 능력을 갖춤으로써 국내외 대형 IT서비스 업체들과 본격 경쟁에 들어간다. 이 회사가 시스템통합 영역에 본격 뛰어든 것은 지난 86년 서울에 사무소를 설립한지 11년 만이다.
액센츄어코리아는 국내에서 수년 동안 탄탄하게 다진 컨설팅 서비스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금융·공공 등의 SI 시장에 전사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해 엑센츄어테크놀로지시스템(ATS) 조직내에 80명의 기술 인력을 확보한 데 이어 8월께 150명선으로 충원, 시스템통합 사업 수행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액센츄어코리아는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주한 정확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고객에 맞춤 설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뒤이어 최적화된 시스템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타 경쟁사 대비 뛰어난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액센츄어코리아 ATS 정인석 상무는 “최근 증권·금융의 리스크관리시스템·차세대 시스템을 수주, 시스템통합 분야 진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시스템통합 사업은 올해 액센츄어코리아 입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