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 명품 휴대폰 바람을 일으켰던 프라다폰에 은색을 입힌 ‘프라다폰 인 실버 (모델명 LG-KE850)’를 유럽 18개국에 이달말 동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라다폰 인 실버’는 본체를 비롯해 프라다 로고가 새겨진 가죽 케이스, 이어폰, 제품 박스 등 패키지 전체를 품격있는 은색으로 제작해 세련미를 더했다.
터치스크린으로 문자메시지 사용이 편리한 ‘쿼티’ 자판을 구현해 기능까지 한 단계 향상시켰다.
프라다폰은 지난해 3월 영국, 프랑스, 이태리에서 첫 출시된 이후 600유로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70만대 이상 판매하는 성공을 거뒀다.
안승권 MC사업본부장은 “은색의 프라다폰을 통해 명품 휴대폰을 경험하고 그 진가를 인정한 전세계 고객들에게 또 다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