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대표 정석수 www.mobis.co.kr)가 국내 매출 목표를 9조2400억원, 해외 매출 64억 달러로 잡고 혁신활동을 강화, 글로벌 관리체계 확립 등 경영 혁신에 나선다.
이 회사는 최근 경기도 용인의 기술연구소에서 국내·외 사업장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매출 목표와 경영 전략을 확정했다.
현대모비스의 이 같은 매출 목표는 지난해 8조6100억원 수준에서 7.3% 늘어난 것이다. 이 업체는 매출 달성을 위해 △사업 전 부문에서의 혁신활동 강화 △본사 중심의 글로벌 관리체제 확립 △신 성장동력 확보 △독자기술 개발을 통한 핵심부품 제조 강화 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해외 법인 매출액은 중국 및 인도 공장 본격 가동, 품목 및 공급처 다변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64억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연산 30만대 규모의 중국 베이징 2공장 및 장쑤 2공장과 60만대 규모의 인도 모듈공장을 본격 가동한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