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LG CNS 차세대 융합보안 개념도
LG CNS(대표 신재철 www.lgcns.com)는 출입통제 단말기 ‘XID(엑스아이디)’와 이를 기반으로 한 ‘융합보안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차세대 융합보안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차세대 융합보안이란 출입통제 위주의 물리보안과 IT시스템을 기반으로 정보를 보호하는 정보보안을 융합해 정책 수립·애플리케이션 개발·시스템 운영까지 통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림 참조
LG CNS가 이번에 선보인 XID는 단순한 출입허가 방식의 기존 단말기와 달리 국내 최초로 사용자 기반의 출입통제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업의 업무 환경·조직 변경·인사 이동에 따라 시스템을 유연하게 설정 및 변경할 수 있다. XID는 중앙관리시스템에서 통합 관리되기 때문에 단말기 상태·출입문 개폐상태·출입 로그 등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된다. 별도의 전문인력을 투입하지 않고도 중앙에서 단말기를 원격제어해 업그레이드를 신속하게 할 수 있고 유지보수도 가능하다. XID는 별도의 제어장치가 필요없는 통합형이어서 고객은 기존 장비 구입비의 약 15%를 절감할 수 있다. XID 카드에는 도서대출·결제 등의 서비스가 추가될 수 있다.
또 국제표준인 ISO14443 규격에 맞춰 개발돼 안정성이 뛰어나고 운용체계(OS)로 임베디드 리눅스를 이용해 신규 응용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XID 단말기는 2007년 LG화학과 LG생활건강 등 주요 LG 자매사에 성공적으로 적용됐다.
LG CNS 기술연구부문 임수경 상무는 “LG CNS는 XID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융합보안시장에서 2010년까지 총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라며 “LG엔시스를 자회사로 편입해 한층 강화된 보안사업역량을 바탕으로 XID 기반의 차세대 융합보안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