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을 잡기까지는 평균 11.2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채용업체 잡코리아는 지난해 구직에 성공한 4년제 대졸 취업자 1025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현황을 설문한 결과, 구직기간은 10∼15개월이 46.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15∼20개월(20.4%), 6∼10개월(14.4%), 3∼6개월(12.3%) 등 평균 11.2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입사 경로는 공개 채용(39.6%)과 수시 채용(28.7%)이 주를 이뤘으며 친인척 또는 지인의 소개로(16.4%) 입사하거나 헤드헌터(8.5%), 공모전, 인턴제도(2.6%) 등을 통해 직장을 구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들은 첫 직장을 잡은 데 성공한 요인은 성공적으로 면접에 임했기 때문에(23.0%)라고 밝혔다.
직무 관련 아르바이트나 인턴경험 때문에(15.3%) 혹은 눈높이를 낮췄기 때문에(12.1%), 차별화된 자기소개서 덕분에(10.0%) 취업할 수 있었다는 답변도 있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