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산·학·연·관 이렇게 뛴다](하)

◆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총장 이용두)는 기술개발과 마케팅 등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첨단분야 중소기업들의 고민 해결에 주안점을 둔 사업에 올인할 방침이다.

또 지역의 특성화 연구소가 전략산업 육성에 나서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기술 개발과 공급, 산업화의 순환자율 생태계 조성 등 거점연구소로서의 역할에 초점을 맞춘 산업기술개발,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 가동, 네트워킹 등의 작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 특화산업인 RFID/USN, 임베디드 분야 핵심기술 등을 개발한다.

◆한일균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경남테크노파크(원장 한일균)는 ‘종합적인 기업지원으로 지역거점기관 실현’이 올해 미션이다.

올해는 항공우주, 메카트로닉스, 정밀기기, 지능형홈, 거점로봇 등 5개 특화센터를 기반으로 산업화 연구개발, 인력양성, 기술·경영·마케팅 지원, 기술이전, 장비 공동활용, 금융지원 등 소프트웨어에 해당하는 종합 기업지원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고객인 기업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해 지역거점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원장 전진)는 지난해 10월 테크노파크 확장 준공 개관식 때 선포한 ‘21세기 부산경제의 선도자’라는 비전을 달성하는데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올해 추진목표는 ‘지역전략산업 발전 선도’, ‘신기술 사업화 종합 지원’,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 육성’으로 잡았다.

신규 사업으로는 2단계 테크노파크 사업, 과학연구단지 R&D 지원 및 역량 강화, 중소기업 창업투자사 설립 등을 중점 추진할 것이다. 또 과학기술진흥교류센터 건립을 연내 착공한다.

◆울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울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이동우)는 지역 IT산업과 지역 전략산업을 동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지역 IT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분야로 u세이프티(산업안전정보화) 사업을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왔다.

올해는 이 사업을 통해 개발한 기술을 제품화하고 마케팅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e-매뉴팩처링(생산정보화), 마케팅 및 유망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육성사업’ ‘IT·벤처성장지원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유비쿼터스임베디드센터

  유비쿼터스임베디드센터(소장 박용완)는 올해를 첨단 자동차부품기술의 메카의 원년으로 잡고 새해 계획을 세웠다.

유비쿼터스임베디드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관련 연구기관들이 기술네트워크를 강화해 지능형자동차 개발에 힘을 합치는 일부터 나설 계획이다.

기존 자동차부품산업에 IT를 융합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선행연구가 진행되도록 관련 인프라 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복안 아래 최첨단 자동차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과감한 투자 요청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경북권(관)장욱현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대구테크노파크(원장 장욱현)는 임베디드SW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를 비롯한 관련 지원기관들과 함께 기술개발과 사업화 및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 분야의 노하우와 기술인력, 지능형자동차분야에서의 탄탄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임베디드 OS, IPTV, DMB 플랫폼 등 미들웨어를 중심으로 한 임베디드SW산업을 특화하는 등 이분야의 산업화를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임베디드SW산업의 고속성장에 따른 IPTV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