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 송진철)가 신년도 매출목표를 6700억원으로 확정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주말 금강산에서올해 경영전략을 논의해 전년대비 17% 늘어난 매출 6700억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승강기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 5670억원, 성장률 15%를 달성했으며 올해도 유사한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송진철 사장은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물류자동화설비와 승강장스크린도어(PSD) 등 비승강기 부문의 해외진출을 추진해 글로벌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초고속 승강기 기술확보를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연내 경기도 이천 본사에 동양최대 규모의 승강기 테스트타워를 건설하고 전사적 자원, 제품관리시스템도 도입키로 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