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보드 기업 쇼테크, 일경 인수합병

 프리보드 기업인 쇼테크가 거래소 상장기업인 일경을 인수·합병한다.

실시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업체인 쇼테크(대표 유석호 www.shotech.com)는 섬유 및 식음료 전문기업인 일경(대표 김형일 www.ilkyung.com)을 인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쇼테크는 지난 15일 일경과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16일 금융감독위원회에 합병신고서를 제출함으로써 본격적인 인수합병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프리보드 기업인 쇼테크는 거래소 상장기업인 일경 인수를 통해 거래소 상장 기업으로서의 기업 신뢰도를 제고하고 공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하는 합병시너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쇼테크 유석호 사장은 “그동안 쇼테크가 코스닥 등록을 추진해 왔으나 전 세계 온라인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인수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쇼테크는 지난 1999년 설립했으며 실시간 바탕화면 정보전달 솔루션을 개발, 마이링커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합병비율은 1대 1.1140299로 1주당 일경의 평가액은 6700원이고 쇼테크는 7464원이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