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대표 류일영 www.gravity.co.kr)는 국내외에서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아이스에이지’를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을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이를 위해 미국 20세기폭스와 향후 7년간 독점적으로 아이스에이지 온라인게임을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 그라비티는 아이스에이지 온라인게임을 내년 3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류일영 그라비티 회장은 “아이스에이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온라인게임을 만들겠다”며 “20세기폭스와 향후 또 다른 온라인게임 타이틀 퍼블리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해 또 다른 애니메이션 소재의 온라인게임 개발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작년 말 북미 게임 시장을 겨냥해 미국 현지 게임 개발 스튜디오 ‘L5게임즈’를 설립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