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윤석경)가 올해 글로벌 IT서비스 역량을 갖춘다는 목표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체계 강화 △IT서비스 상품 수출 본격화 △사업 생산성 및 경쟁력 제고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올해 4대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SK C&C는 ‘고객 중심서비스 체계 강화’ 일환으로 사업지원부문을 신설해 고객 별로 특화한 선제안, 프로젝트 관리 및 품질보증 등 전문화된 고객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특히 ‘코스트엔지니어링’ 조직을 신설, 정확한 원가 산정을 지원한다. 제안 및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아키텍처’ 조직도 신설,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갖췄다.
SK C&C는 또 사업을 글로벌화 하기 위해 MRBT(통화연결음)·내비게이션·스마트 카드·POS 등의 솔루션을 수출키로 했다. 이 회사 윤석경 사장은 “인더스트사업부문내 해외사업개발담당을 신설, 전자정부, 금융, 통신 및 에너지 분야의 베트스 프랙티스를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는 물론 궁극적으로는 미국과 일본 등 선진 시장에 진출한다”고 말했다.
SK C&C는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신규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종전의 u시티 담당을 u시티추진사업본부로 확대 개편, 신규 사업 부문에 배치했다. 주요 계열사와 공동으로 중동 등 정부 및 정부산하기관을 대상으로 u-IT컨설팅, u시티 연구, u시티 구축 등 다양한 사업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SK C&C는 국내외 주요 컨설팅 및 솔루션 업체와의 전략적 협력를 통해, 사업의 생산성 및 경쟁력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