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모바일(대표 권준모)은 모바일 액션 롤플레잉게임 ‘삼국지무한대전 리턴즈’를 KTF를 통해 출시했다.
이 게임은 누적 다운로드 300만을 기록, 흥행에 성공한 ‘삼국지무한대전’ 시리즈 최신작이다. 지난해 11월 초 SKT에 처음 선보인 이후 꾸준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삼국지무한대전 리턴즈는 SKT 사용자와 네트워크 대전을 펼칠 수 있다. 조운, 관우, 하후돈, 전위, 육손, 주유 등 삼국지를 대표하는 6명의 장수가 등장하고 각자의 스토리 라인에 기반해 독립된 게임으로 진행된다.
게임의 주제는 황건적의 3대 장군인 장보, 장량, 장각을 물리쳐 중국 대륙을 평정한다는 내용이다. 싱글 모드에서는 15시간 이상 소요되는 메인 전투 퀘스트가 주어지며 엔딩 이후에도 계속 즐길 수 있는 서브 퀘스트가 제공된다.
게임은 중국 대륙 곳곳에 숨어 있는 황건적을 소탕하며 경험치를 높이고 각종 아이템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장수마다 다양한 콤보 공격과 고유의 초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 플레이인 일기토 모드는 싱글 모드에서 키운 장수를 모바일 네트워크 상에서 1대1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공격과 수비 방식에 따라 가위바위보 게임과 같은 고도의 심리전을 펼칠 수 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