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7일 삼성테크윈[012450]에 대해 작년 하반기 실적 부진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며 적극매수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이승호, 현민교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디지털카메라(DSC) 협업에 대한 높은 기대가 부진한 하반기 실망으로 바뀌면서 주가가 고점 대비 49% 급락했다"며 "그러나 다른 부문은 견조하고 작년 4.4분기 영업이익도 368억원으로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DSC 부문은 4.4분기 이후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예상돼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며 방산부문 모멘텀도 있다"며 주가급락에 따라 상승여력이 69%로 높아졌고,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된데다 향후 실적 모멘텀도 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7만3천700원에서 6만2천9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