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게임 업계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헬게이트런던’이 서비스 시작과 함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헬게이트런던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 이틀 만에 게임 순위에서 상위권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게임전문 조사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의 자료를 인용해 헬게이트런던이 최근 공개된 게임 중 1위, 롤플레잉게임 중 5위, 전체 게임 중 9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빛소프트는 헬게이트런던보다 상위에 있는 게임은 모두 출시된지 2년 이상 됐으며 동시접속자수도 10만명에 달하는 히트작이라고 설명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에 따르면 동시접속자수도 7만명에 육박했다고 한다. 이 수치는 지난 2006년 이후 새로 나온 게임 중 단연 최고 수준이다. 2007년 나온 게임 중 가장 흥행에 성공한 게임의 동시접속자수는 2만명 안팎이었다.
김영만 한빛소프트 회장은 “오는 22일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으므로 꾸준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