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에스디지털, 일본에 소형 HD LCD TV 수출계약

 쓰리에스디지털(대표 김호중)은 일본 IT회사 젠티컴과 캡슐호텔용 13인치 소형 HD LCD TV의 공급을 위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30억원 규모며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수출 제품은 일본의 캡슐호텔용·일반 호텔용·산업용 및 일반 가정 주방용 소형LCD TV시장을 대상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국내 첫 제품으로 지난 1년간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산업용 소형 LCD TV로 일본 소니·파나소닉·도시바·샤프 등 대기업과 차별화된 시장을 선점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김호중 사장은 “일본향 ISDB-T 기술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디지털방송으로 전면 전환되는 국내외 시장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