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태안 피해복구성금 5억 전달

 한재훈 LS산전 부사장(왼쪽)이 최민호 충남 행정부시장에게 태안 피해복구성금 5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재훈 LS산전 부사장(왼쪽)이 최민호 충남 행정부시장에게 태안 피해복구성금 5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LS그룹(회장 구자홍)은 17일 태안 기름유출 사고지역의 피해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생계지원을 위한 성금 5억원을 충남도청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5억원은 충남 장항, 천안에 각각 사업장을 둔 LS-니코 동제련과 LS산전 두 회사에서 마련했으며 LS산전은 오는 19일 임직원 120여명이 피해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달초 LS전선, 가온전선, 국제상사 임직원 200여명도 태안 기름유출 지역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의류와 컵라면, 양말 등의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LS그룹은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계열사별 자원봉사활동 등을 계속 추진키로 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