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관련 기술동향과 가격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메모리 전문 거래 사이트가 등장했다.
동운인터내셔널(대표 김동철)은 20년 동안 전개해 온 반도체 무역·유통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메모리 전문 B2B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메모리프라자(www.memoryplaza.co.kr)’를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가격정보 사이트나 PC용 메모리 거래 사이트는 있지만 시장 동향과 메모리 거래를 동시에 서비스하는 사이트는 처음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김동철 사장은 “메모리는 가격 변동이 심한데다 정품 메모리 구매가 어려웠던 게 사실”이라며 “개인 고객은 물론 설계회사나 반도체를 사용하는 완제품 업체들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특히 “구매력이 약한 중소기업이 정당한 가격에 메모리를 사고 팔 수 있는 거래사이트임과 동시에 메모리 거래정보를 얻기 힘든 지방 기업엔 기술동향과 가격동향·거래정보를 알려주는 사이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이트는 또 한국어와 함께 영어·중국어·일본어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한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