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상준)는 자사 포털 엠파스의 한자 사전 서비스(handic.empas.com)를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2만8000여 자의 한자 표제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인터넷 사용시 필요한 대부분의 한자를 찾아 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불경의 한자도 검색할 수 있다. 보유 단어도 18만여 개로 늘려 고사성어와 숙어 등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잘못 읽기 쉬운 한자나 비슷한 모양의 한자, 그리고 음과 훈이 같아 바꾸어 쓸 수 있는 약자와 속자, 고자(古字), 통자(通字) 및 간체자 등도 제공한다.
이 회사 함성민 부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들이 원하는 한자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정진욱기자@전자신문, cool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