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임직원 및 가족 85명은 원유유출 사고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태안 지역에서 기름제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또 미리 준비해 간 생수 50박스를 백리포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10여톤의 흡착포를 긴급 공수해 지원한 바 있으며, 최근 객실승무원으로 구성된 사내봉사단체인 고니회·승우회 회원 70여명, 노동조합과 노사협력실 직원 및 가족 70여명, 부산지역 사내봉사단체인 금관회 회원 60여명이 태안으로 자원봉사를 다녀왔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