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대표 조성식 www.sas.com/korea)는 올해 200가지가 넘는 산업에 최적화된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솔루션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3년 동안 한국BI 시장 성장률의 두 배 수준인 20∼23%를 기록하며 선전해 왔다. IDC 자료에 따르면 한국 BI시장은 연평균 13%다.
SAS코리아는 이러한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 금융권에서는 통합리스크관리·사기방지시스템·자금세탁방지솔루션·IFRS 솔루션 등을, 제조 분야에서는 품질 마이닝·품질보증분석·수요예측솔루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통 및 통신 서비스를 위한 마케팅 자동화 및 최적화 솔루션, 전 산업에 걸쳐 기업성과관리, SAS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및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통합 서버도 주력 사업 중 하나다.
이러한 성장은 SAS의 31년간 전체 매출액 4분의 1가량을 R&D에 투자해 온 경영의 결과다. 이를 이어 SAS는 R&D를 통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서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업체로의 진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데이터 통합, 스토리지, 분석, 전문BI 툴까지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통합 BI플랫폼을 가진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기업이 향후 BI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03년 업계 최초로 통합 BI플랫폼인 ‘SAS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플랫폼(이하SAS EIP)’을 출시해 BI 트렌드의 진화를 선도해가고 있다. SAS코리아는 SAS EIP’ 기반으로 OLAP, 리포트 기능에 치중한 과거형BI 툴 수준을 벗어난 산업별 최적화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세분화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SAS는 통합과 전문을 내세운 산업BI솔루션 제공으로 독보적인 성공 사례를 확보해 왔다. 한국에서는 수출보험공사, 신한은행, 대신증권, 삼성 증권, 티브로드, SK텔레콤, 서울보증보험, 메리츠화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전문화된 BI 솔루션을 공급했다.
신제품을 통해 BI 개념 확장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올해 2월에는 IFRS 솔루션과 본사에서 유통 업종을 위한 가격 최적화, 사이즈 최적화 솔루션 등 산업의 기능별 BI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 또한 SAS의 모든 비즈니스 솔루션의 기술적 근간이 되는 SAS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SAS9.2 버전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인터뷰-SAS코리아 조성식 사장
SAS코리아의 조성식 사장은 올해 산업 맞춤형 비즈니스인텔레전스(BI) 솔루션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 사장은 “그동안 SAS는 통합과 전문을 내세워 산업BI솔루션 제공을 통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 왔다”라며 “올해에는 금융·통신·유통 등 200여개가 넘는 각 산업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해 한단계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 산업의 기능별 BI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SAS의 모든 비즈니스 솔루션의 기술적 근간이 되는 SAS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SAS9.2 버전도 하반기에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 산업에 맞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인 만큼 SAS코리아는 SAS 사용자 소규모 커뮤니티를 장려하는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 사장은 “금융, 제조, 통신 등 산업별 SAS사용자들의 정기적인 소규모 모임을 만들어 업계 소식 및 정보 교환의 장을 만들어 나아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와 대학생과 함께 하는 사회 공헌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저변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