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야마구치 노리아키)는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빠르게 증가하는 한국 시장에 능동적이며 신속한 대응과 한국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06년 한국에 진출해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90년 역사를 자랑하는 주식회사 니콘의 한국법인으로 최첨단 광학, 정밀 기술을 갖추고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DSLR 카메라. 교환렌즈 등 니콘의 영상 관련 제품의 수입, 판매 및 유지·보수를 하고 있다.
니콘 특유의 우수한 기술력과 디자인, 경제성 등을 바탕으로 법인 설립 2년을 맞은 지난해, 니콘이미징코리아는 DSLR 카메라 시장을 포함한 전체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한국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평가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지난해 말 풀프레임(35mm 필름 기준 1:1 대응) 기종인 전문가급 DSLR 카메라 D3와 준전문가급 DSLR 카메라 D300을 출시함으로써 보급형과 전문가용 DSLR 카메라의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DSLR 카메라 사업을 더욱 강화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국내 시장에 승부하고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법인 설립 이후 카메라와 렌즈에 대해 기본 1년의 무상 보증 기간 외에 정품 인증 고객에게는 추가로 1년의 보증 기간 연장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야마구치 노리아키 인터뷰
“광학기기 전문기업으로 빠른 성장을 일궈낼 것이다.”
야마구치 노리아키 사장은 국내에서 포토저널리즘의 살아 있는 신화인 ‘로버트 카파’의 사진전을 후원하고 사회 공헌 활동 등 다양한 문화·사회 활동도 병행하며 니콘이미징코리아의 성장을 이끌었다.
그는 “DSLR 신규 및 교체 수요가 향후 디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니콘이미징코리아는 DSLR 카메라 및 콤팩트 디카 시장에서 전문가용 제품이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으로 판단하며 “올해에는 전문가 및 사진기자, 하이아마추어 등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고객을 찾아가는 고객 밀착형 마케팅에 주력함으로써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도 밝혔다.
지난해 한국 DSLR 카메라 시장의 규모는 25만대 정도로 추정된다. 또 올해 DSLR 카메라 시장은 20∼2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3∼4년간은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수요 진작을 위해 전국 주요도시와 지역 축제를 순회하는 ‘니콘 무빙 스튜디오’와 함께 ‘니콘 디지털 라이브쇼’ 등을 개최하는 한편 지난해 처음 실시한 ‘니콘 포토스쿨 지방 순회 교육’을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