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새설계-중견·중소]솔루션- 현대정보기술

 현대정보기술(대표 이영희 www.hit.co.kr)은 올해 내부 혁신활동인 피닉스 웨이(Phoenix Way)를 확산, 전파시켜 본부·조직별로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함으로써 글로벌화와 미래가치 창조를 위한 경쟁력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 직원의 협조체제 강화를 의미하는 ‘의기투합’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회사 조직간 시너지 극대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여러 환경 변화와 어려움을 딛고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현대정보기술은 여세를 몰아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지난해 수립한 5대 추진전략을 기본으로 삼아 확대 전파하고 정착시키기로 했다. 특히 PI(Process Innovation)를 강화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이것이 조직에 조기 정착되게 할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교육을 통해 회사를 넘어 고객의 일하는 방식까지 바꾸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정보기술은 △IT서비스사업 △SI 및 SOC사업 △해외사업 △블루오션 등 4대 핵심 사업군을 중심으로 성장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특히 IT서비스 부문에서는 IT아웃소싱(ITO) 사업을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사업으로 고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선도적인 글로벌 경쟁구도와 그룹사 없는 독자기업의 생존·발전 모델을 창조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한국 대표급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해 BPO사업에서 업계 선두주자로 나설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또 데이터센터를 세계적 수준으로 증축하는 공사를 했고 신규고객 유치도 원활함에 따라 올해 공실률 0%에 도전해 확실한 캐시카우로 만들 계획이다. 또 데이터센터 운영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IT건설·에너지 절감사업 등 신사업 개척에도 힘쓰기로 했다.

 현대정보기술은 그룹사 정보시스템 사업 물량 없이 해외 사업 수주 5000만달러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둬 왔다. 그 동안 쌓아 온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에서 연평균 성장률 5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기존 진출국의 거점화를 통해 진출 확대 및 신규 거점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분야로 IT서비스 사업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선진 기술서비스 회사로서의 기반과 명성을 다질 방침이다.

 이영희 현대정보기술 대표는 “2007년이 현대정보기술이 희망을 발견하고 가능성을 확인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해였다면 2008년은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직원들 스스로가 의기투합해 회사 에너지의 극대화를 성취하고 미래 발전의 초석을 놓는 해가 될 것”이라며 “현대 고유의 파이어니어 정신을 되살리고 IT 건설·에너지 절감 사업·고부가 서비스 사업모델 개발 등 블루오션의 과감한 개척에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이영희 사장

 “현대 고유의 파이어니어 정신을 되살리고 IT 건설·에너지 절감 사업·고부가 서비스 사업모델 개발 등 블루오션의 과감한 개척에 전력을 쏟겠다.”

 이영희(55) 현대정보기술 사장은 올해 해외 IT서비스 사업에서 연평균 성장률 5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이미 진출해 있는 국가를 거점으로 진출을 확대해 신규 거점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올해 IT아웃소싱(ITO) 사업을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사업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BPO사업에서 업계 선두주자로 나서기 위한 기반을 다질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데이터센터를 세계적 수준으로 증축했고 센터 신규고객도 활발히 유치함에 따라 올해 공실률 0%에 도전해 캐시카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영희 사장은 “2007년이 희망을 발견하고 가능성을 확인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해였다면 2008년은 직원 스스로가 의기투합해 회사 에너지를 극대화하고 미래 발전의 초석을 놓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