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이 H.264기반의 IP 카메라용 SoC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넥스트칩이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이 제품은 카메라 ISP, H.264 비디오 코덱및 CPU를 통합한 SoC로 D1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CCD 센서뿐만 아니라 1.3M CMOS 이미지 센서 기능도 발휘한다.
아울러 H.264 압축 방식 뿐만 아니라 JPEG 압축 방식도 동시에 지원하는 Dual Stream 기술을 채택
했다.
특히 저조도 상황에서도 센서 잡음을 줄이기 위한 De-noise 필터와 Interlaced CCD 영상을Progressive 영상으로 변환해주기 위한 하드웨어 De-interlacer를 내장하고 있다.
넥스트칩의 한 관계자는 "현재 영상감시 카메라 시장에서 주를 이루고 있는 아날로그 CCTV 카메라는 동축케이블을 통해 영상을 전송하는 반면, IP 카메라는 기존 네트워크 망을 이용해 영상을 전달할 수 있어 설치비용이 저렴하고, 원격지 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면서 "앞으로 CCTV 카메라를 점차적으로 대체해 나갈 것으로 기대돼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 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