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 CCTV업체 아이에스티(대표 김용석)가 동종 부품업체 파라곤테크(대표 이성수)와 합병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에스티는 적외선 CCTV, 투광기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벤처기업으로 적외선센서를 제조하는 파라곤테크와 지분 50대 50으로 합병해 적외선관련 보안제품군을 크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합병 이후 아이에스티는 제품생산, 파라곤테크는 국내외 마케팅에 집중하는 형태로 업무를 분담한다. 해외시장도 적극 개척할 예정이라고 양사는 설명했다.
김용석 아이에스티 사장은 “야간용 보안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적외선 센서, 투광기, CCTV까지 관련 솔루션을 한꺼번에 공급하는 보안전문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