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지(대표 주갑수)가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시장에 진출한다.
넥스지는 가상사설망(VPN)에 네트워크접근제어(NAC) 기능이 연동된 ‘V포스 NAC’를 동양생명에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동양생명 전국 120여 개 지점 및 TM센터에 구축된다. VPN과 NAC 연동 제품의 국내 첫 구축 사례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V포스 NAC는 넥스지와 국내 NAC 업체 지니네트웍스와 전략적 공동 개발을 통해 2007년 출시된 차세대 보안 솔루션으로 별도 장비 구매 없이 VPN 장비만으로 NAC를 구축할 수 있다. 동양생명은 VPN 솔루션 도입 비용만으로 VPN 기능은 물론, IP 관리와 사용자인증, 접근관리, 패치 관리, 자산관리, PC 관리 등 지사 네트워크 관리에 필요한 통합 NAC 관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통합위협관리(UTM) 솔루션 출시를 앞두고 통합 보안 솔루션 시장 진출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기대했다. 넥스지 주갑수 대표는 “기업·금융권·공공기관을 중심으로 VPN 교체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NAC 기능을 지원하는 보안솔루션 요구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