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기기 유통의 대형화를 통해 시장 패러다임을 바꾼다.”
라이트컴(대표 지희일 www.lightcom.co.kr)은 통신용 케이블을 비롯한 컴퓨터 주변기기에서 공구, 레저 용품에 이르기까지 1만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주변기기를 전국에 유통하고 있다.
이 업체는 주변기기를 도·소매업 형태로 유통하지만 다른 회사와 차별화한 유통방식을 고집한다. 바로 대형 할인마트 컨셉트를 유지하고 있는 것. 라이트컴은 ‘그곳에 가면 필요한 것을 얻을수 있다’는 소비자의 평가를 얻기 위해 매장 대형화에 주력했다. 용산 전자상가 업체 중 최대 규모인 760㎡(약 230평)의 매장을 작년 10월 개설했다.
이 곳에선 자체 개발해 생산한 200여종의 제품과 6000여종에 이르는 컴퓨터 통신·케이블 등 다양한 제품군을 취급한다. 전국 유통망도 보유해 부산·대구·대전·울산·광주 등 전국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전자유통 체인점을 표방한다. 작년 120억원의 매출을 올린 라이트컴은 올해 인구 50만명 이상의 도시로 유통망을 대폭 확대, 1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라이트컴의 장점은 전국 유통점에 첨단 ERP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가 필요한 것을 원스톱 쇼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다. 선인상가의 대형 매장 ‘해피마인드’는 컴퓨터 주변기기는 물론 다양한 제안형 코너를 확충해 소비자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를 통해 주변기기 유통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높여가고 있다.
라이트컴은 유통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 제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차세대 전송규격인 HDMI 1.3 케이블을 비롯해 마이크로 USB 케이블, 파워드 USB 케이블, SAS(Serial Attached Scsi) 케이블 등을 이미 선보였다. 이밖에 해외 전자전에 ‘HMDI 선택기/분배기’ ‘DVI 선택기/분배기’ ‘AV 선택기/분배기’ 등의 신제품을 국내 업체로는 처음 출품하기도 했다.
라이트컴은 다양한 제품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통신 케이블 및 주변기기 유통시장에서 국내 최고 업체로 확고한 위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고객서비스 개선, 제품의 품질 향상, 저렴한 가격, 유통의 과학화 등을 위한 연구투자를 하고 있다.
지희일 사장은 “라이트컴은 소비자에게 감동을 줄뿐만 아니라, 놀라움을 주는 것을 추구한다”며 “앞으로도 신제품 개발은 물론 새로운 유통기법을 꾸준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지희일 사장
“주변기기 시장은 이제 구태의연한 영업으로는 손님들의 발길을 모을 수 없습니다. 해피마인드는 고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원스톱 쇼핑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지희일 라이트컴 사장은 용산 전자상가 최대 규모로 작년에 오픈한 해피마인드 매장을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넘어 놀라움을 주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하게 한다는 목표다.
또 올해 전국 유통망을 더욱 확충해 통신용 주변기기는 라이트컴은 거쳐야만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1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라이트컴은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랜스토어’를 통해 신속한 유통 체계를 구축해 놓고 있다.
지 사장은 “라이트컴에서 자체 개발 및 생산한 200여종의 제품과 6000여종에 이르는 컴퓨터 통신 케이블 등 다양한 제품군을 공급한다”라며 “앞으로 유통망 확대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주변기기 시장의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트컴의 기술력은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검증받은 바 있다. 작년 SEK 2007에서는 차세대 컴퓨터 통신 전송규격에 적합한 마이크로 USB 케이블, 마이크로 HDMI 케이블, SAS(Serial Attached Scsi) 등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지희일 사장은 “다양한 제품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최고의 컴퓨터통신 장비 전문업체로의 확고한 위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고객서비스 개선, 제품 품질 향상, 저렴한 가격, 유통 과학화 등을 위한 연구투자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