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인스트루먼츠(TI)는 토마스 엔지버스 회장이 4월17일에 열리는 주주총회를 마지막으로 퇴임함에 따라 리차드 템플턴 현 사장 겸 CEO를 신임 회장으로 내정한다고 밝혔다.
템플턴 회장 내정자는 1958년생으로 유니온 대학을 졸업하고 1980년 TI에 입사했다. 1996년 반도체 부문 사장에 임명됐으며 2000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쳐 2004년 사장 겸 CEO직을 맡았다. 그는 또 모바일 및 아날로그 제품군을 강화하고 R&D 투자를 늘리는 한편, 투자자본수익률(ROIC)을 배가시키는 등 혁혁한 혁신의 성과를 거둬왔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