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대표 이경일)가 일본 도쿄에 지사를 설립하고 이를 아시아 지역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키로 했다. 또 일본 오릭스 그룹의 유비텍과 ‘검색과 마이닝을 이용한 정보 분석’과 ‘시맨틱 기술을 이용한 상황 인지’분야에서 공동으로 기술 협력키로하고 제휴했다. 유비텍은 유비쿼터스 기반의 지능형 정보 추천 시스템 개발업체로 그룹 내 정보기술 자원을 관리하는 업체다.
솔트룩스는 자체에서 개발한 시맨틱 웹 기반의 ‘인투(IN2)’ 검색 엔진 우수성을 인정받아 NTT·히타치 등 주요 일본업체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인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치 2.0’ 기반의 검색 엔진으로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자유롭게 탑재 가능한 검색 플랫폼이다. 이경일 사장은 “일본의 높은 품질 수준을 만족시켜 일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라며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기업용 검색엔진 시장 규모는 1300억 원으로 텍스트 마이닝과 시맨틱 기술이 적용된 의미 기반 검색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이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