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새설계-중견·중소]솔루션-핸디소프트

 핸디소프트는 올해 대한민국 대표 국산 솔루션 기업으로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각오가 남다르다. 사진은 핸디소프트의 사옥 전경.
핸디소프트는 올해 대한민국 대표 국산 솔루션 기업으로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각오가 남다르다. 사진은 핸디소프트의 사옥 전경.

 핸디소프트(대표 황의관 www.handysoft.co.kr)는 2008년을 맞는 각오가 남다르다. 최근 몇 년간 지속된 적자 탈출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국산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되찾는다는 분위기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취임한 황의관 대표를 중심으로 꾸준한 기술 개발 및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공격적 영업을 위한 조직 구조도 갖췄다. ‘종합 IT 서비스 및 솔루션 그룹’을 표방하며, 계열사 ‘핸디데이타’(대표 최승일)와 올초 신설한 BPM 교육 및 컨설팅 전문회사 ‘핸디 PMG’(대표 안유환)와 함께 적극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007년 사업 실적은 최종 집계되지 않았지만 매출액 대비 순이익 측면에서는 2006년에 비해 대폭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속적인 재무 개선과 조직 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에 대한 결과다.

 핸디소프트는 국내 BPM 시장 1위의 위치를 굳건히 지켰으며, 제조, 금융, 공공 분야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 신규 고객을 유치 하는 한편 기존 고객 기반의 사업을 더욱 발전시켰다고 평가한다. 포스코, 삼성중공업, LG화학, 삼성SDI, SK텔레콤 등과 같은 국내 굴지의 고객사에 BPM 제품 등을 납품하는 실적을 올렸고, 공공 분야에서도 노동부, 정보통신부, 교육인적자원부, 농림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과 제품 공급 계약을 했다.

 특히, 금융권에 대한 영업강화로 BC카드, 서울증권, 한국은행 등과의 계약과 함께 금년에도 금융권 시장의 신규고객이 늘어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지속적인 제품의 개발 및 기존 제품의 기능 향상 노력 등이 함께 어우러진 결과다. 핸디소프트는 국내 SW전문기업으로서는 최초로 ‘CMM 레벨 5’ 를 달성했으며, 워크플로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련 표준화 기구인 ‘WfMC’로부터, 이 분야 5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핸디소프트의 BPM 기술력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8월 세계적인 연구조사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는 ‘2007 자바 플랫폼 기반 인간-중심 BPM(Human-Centric BPM for Java Platforms, Q3 ‘07)’ 보고서에서 핸디소프트를 ‘우수 공급업체(Strong Performer)’로 선정한 바 있다. 이 보고서는 “핸디소프트는 미국 공공 분야 BPM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강력한 기업”이라고 평가했으며 “대단히 성공적으로 평가되는 우수한 사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황의관 핸디소프트 대표이사는 “올해는 핸디소프트 및 계열사 모두에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며 “대한민국 대표 국산 솔루션 업체로서 고객, 주주 모두를 만족시키는 내실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의관 핸디소프트 사장

 “핸디소프트는 올해는 기필코 턴어라운드를 달성, 국산 소프트웨어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찾겠습니다.”

황의관 사장은 올해는 핸디소프트의 자존심은 물론이고 투자자들로부터도 다시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핸디데이터를 분사하고 올초에는 BPM 교육 및 컨설팅 전문회사 핸디 PMG를 설립하는 등 조직 개편을 통해 더욱 강한 핸디소프트로 만들었다.

 특히 기대를 거는 부분은 해외 사업이다. 지난 수년간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 미국, 일본 시장에서 이제는 서서히 결과물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황 사장은 “올해는 핸디소프트 및 계열사 모두에게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국산 솔루션 업체로서 고객, 주주 모두를 만족시키는 내실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