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신입사원 멘토링 워크숍 개최

LG이노텍(대표 허영호 www.lginnotek.com)이 지난 21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의주로1가 바비엥 스위트 교육센터에서 멘토링(Mentoring) 워크샵을 실시했다.

이번 멘토링 워크샵은 신입사원 및 선배사원을 포함 총 대상자 132명 중 본사, 안산연구소 및 평택공장 근무자 6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주, 구미공장 근무자 66명은 오는 24일부터 전남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이틀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입사원과 멘토로 선정된 선배사원에게 멘토링의 개념과 목적을 이해시키고, 멘토링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한편 상호 협의를 통한 신입사원 성장계획 수립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임원특강, 토론, 사례연구 등을 통해 멘토링에 대해 이해하고 멘토·멘티 관계모형 제작, 게임 등의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선·후배간 교감 형성 기회를 가졌다.

LG이노텍은 지난 2003년부터 신입사원 입사 1년 후 3년 차의 역량을 확보케 하는 조기전력화의 일환으로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조직 문화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멘토링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이 제도는 선배 사원이 업무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고충 해결, 커리어 및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임직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멘토링 제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 ‘Mentoring Day’를 운영하고 있다. ‘Mentoring Day’에는 멘토와 멘티가 업무 외에 친밀한 대화의 시간을 갖도록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회사 외부에서 식사, 스포츠관람, 영화감상, 여행 등 별도의 미니이벤트를 할 수 있는데, 비용은 일정 한도 내에서 회사가 전액 지원해준다.

LG이노텍 관계자는 “향후 회사 내부 사례연구뿐만 아니라 외부 컨설팅 등을 통해 멘토링의 내실을 다져 신입사원 입사 1년 후 경력 3년 차에 버금가는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 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