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구원, 연구원 방문의 날 행사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어린이들이 태양망원경을 관측하기 전에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어린이들이 태양망원경을 관측하기 전에 설명을 듣고 있다.

 우주과학을 통해 과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행사가 마련된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학생 및 일반인들의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9, 30일 이틀간 ‘연구원 방문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천문연구원 방문의 날 행사는 청소년 및 일반인에게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매년 2회씩 방학기간을 이용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30분 연구원 소개 및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천문 강연, 천문퀴즈, 연구시설 탐방 등으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천문연구원이 보유한 태양망원경과 전파망원경을 통해 태양과 우주행성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덕연구단지 내에 있는 한국천문연구원 은하수홀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사전등록이나 예약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천문연구원 천문정보센터 이서구 연구원은 “평소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연구용 망원경을 통해 직접 우주를 관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