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www.haansoft.com)는 올 해 483억 원의 매출 목표와 영업이익률 3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해 한컴은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 달성하는 실적을 거뒀다. 올 해에는 영업이익률을 30% 대로 끌어올려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업 수준의 고부부가치 생산 기업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한컴은 2007년 478억원의 최대 매출기록은 물론, 28%의 영업이익률에 달하는 1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5년 연속 흑자행진과 함께 높은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올해로 창립 18년째를 맞고 있는 한글과컴퓨터는 아래아한글을 포함한 ‘한글과컴퓨터 오피스’를 비롯해 웹 오피스로 각광받고 있는 ‘씽크프리 오피스’, 세계 3대 리눅스 배포판 반열에 오른 공개 SW인 ‘아시아눅스’ 등의 다양한 SW 사업군을 갖추고 있다. 오피스 부문에서는 맞춤형 오피스 공급을 통해, 씽크프리는 대형 포털과의 제휴를 통해, 아시아눅스는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한컴은 2007년 말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관할 전체 우체국 및 현업부서 및 국방부 전군의 PC 에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을 공급하면서, 국산 오피스 시장의 본격적인 확산을 알린바 있다. 한컴은 이 같은 공급에서 입증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맞춤형 오피스를 2008년 오피스의 핵심 전략으로 삼아 시장을 확장해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오피스 차기 버전 개발 추진과 함께, 이를 위한 개발 연구인력을 기존 대비 20%이상 증원해 R&D 분야를 더욱 보강할 계획도 갖고 있다.
또한 웹 오피스인 씽크프리 오피스(www.thinkfree.com)의 경우 세계시장으로의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2007년에는 미국,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호주 최대 종합통신사업자인 ‘텔스트라’를 통한 호주, 뉴질랜드에 진출한 바 있다.
2008년에는 이처럼 웹오피스 부분에서의 해외 대형 포털, ISP 등 글로벌 기업과의 사업 제휴를 통한 대형 공급 계약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컴은 세계적인 반도체 업체인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인텔이 추진 중인 차세대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에 탑재될 ‘씽크프리 오피스’를 개발하면서, 모바일 오피스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을 경주한다. 인텔이 차세대 사업으로 육성중인 MID의 전용 운영체계로, 아시아눅스를 탑재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중이다. 이 회사는 올해 인텔 단말기에 탑재된 리눅스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리눅스 사업의 경우 기존의 이익이 낮은 시스템 통합 부분은 축소하는 대신 모바일 OS등 다양한 디바이스로의 확장을 통해 수익을 높이는 동시에 시장 선점을 노린다. 한컴은 이러한 사업 전략을 통해 올 해에도 사상 최고 매출 기록을 이어가는 동시에 영업이익률 30% 대 최초 진입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뷰
“올 해에도 사상 최고 매출 기록을 이어가는 동시에 영업이익률 30% 대 최초 진입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지난 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한글과컴퓨터의 백종진 사장은 올 해 영업이익률 30% 달성을 통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수준의 고부가가치 생산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사장은 “한컴은 2007년에는 478억원의 최대 매출기록과 28%의 영업이익률에 달하는 1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이는 5년 연속 흑행진이라는 기록과 함께 거둔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아래아한글 중심 매출 구조에서 오피스와 씽크프리, 아시아눅스 등으로 매출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며 “그동안 다진 성장의 발판으로 소프트웨어가 진정한 고부가가치 사업이라는 점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글과컴퓨터는 오피스 부문에서는 맞춤형 오피스 공급을 통해, 씽크프리는 대형 포털과의 제휴를 통해, 아시아눅스는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특히 씽크프리는 해외 시장에서 본격적인 매출을 올려 매출 지역도 다변화 될 것으로 백 사장은 기대했다.